청송사과 축제 | 폐막 공연 전유진X요요미! 마지막 날 놓치면 후회할 4가지

혹시 청송사과축제 기간인 10월 29일부터 11월 2일 중에

청송까지 먼 걸음을 했는데,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뭘 봐야 할지,

복잡한 축제장에서 시간을 허비하진 않을지 걱정되실 거예요.

저도 예전에 축제에 갔다가 엉뚱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정작 중요한 체험은 놓친 경험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2025년 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라는 주제에 담긴

산불 극복의 의지처럼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콘텐츠로 채워져 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청송의 진심과 명품 사과의 매력을

모두 느끼고 오시도록, 제가 축제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동선과

핵심 프로그램을 콕 집어 안내해 드릴게요.

1. 청송사과축제 최적 동선과 시간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축제장이 강변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돌아다니기보다는 체험존 > 판매/먹거리존 > 공연존 순서로

동선을 짜는 것이 시간 활용에 가장 좋습니다.

특히 축제 초반에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먼저 해치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전 10시~12시 (핵심 체험 프로그램) : 축제장에 도착하자마자 '황금사과를 찾아라'나 '도전-사과 선별 로또' 같은 현장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부스로 직행하세요. 줄이 길어지기 전에 빠르게 참여해 황금사과의 행운을 노려보는 겁니다.
오후 12시~2시 (청송의 맛, 점심 & 쇼핑) : 점심시간은 축제장 내 '사과요리 전시판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있는 먹거리존에서 해결합니다. 사과 막걸리나 사과 한과 등 사과 가공품을 시식하고 바로 직거래 장터에서 사과를 구매해 택배를 보내세요.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양손을 가볍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후 2시~4시 (주요 공연 및 전시) : 오후에는 '청송사과 퍼레이드'나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같은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메인 무대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주변의 '사과 방망이 체험'이나 포토부스 같은 비교적 짧은 체험도 함께 즐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마무리 (선택적 관람) : 만약 주말 방문이라면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처럼 박진감 넘치는 기타 프로그램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퇴장하면 완벽한 하루 코스가 됩니다.

축제 일정표 바로가기 >

2. 단 하루 3대 핵심 프로그램

모든 프로그램을 다 볼 수는 없으니, 청송사과축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세 가지 하이라이트만 집중해서 노려보세요.

이 세 가지는 사과의 재미, 전통, 그리고 감동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사과 풍선 속에 숨겨진 황금사과를 찾는 프로그램입니다.

말 그대로 운이 좋으면 진짜 황금으로 만든 사과를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죠.

재미와 스릴이 넘쳐서 축제의 활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참가 전에 이벤트가 시작되는 시간과 장소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도전-사과 선별 로또

청송 사과를 선별하는 과정을 통해 로또 번호를

추첨하는 기발한 체험입니다.

사과 선별의 전문성을 엿볼 수 있으면서도 로또라는 흥미로운 요소를 결합해

독특한 재미를 줍니다.

사과 농사의 노고를 체험하며 소소한 행운도

기대해 볼 수 있으니 꼭 도전해 보세요.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사과꽃을 엮어 줄을 만드는 전통적인 대회입니다.

축제의 주제인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에 담긴 청송의 자연과 전통을

가장 잘 보여주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회가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신설되면서

문화재 지정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송의 문화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강력 추천합니다.

2025년 꽃줄엮기 전국대회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신설되어 축제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청송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방문하시면 감동이 배가 될 거예요.

3. 시간 절약 필수! 주차 및 이동 팁

축제를 하루 만에 즐기려면 주차와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축제장인 용전천 현비암 일원 주차장(P1, P2)은

금방 만차가 되기 마련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주차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면 하루 일정이

전부 꼬이게 되거든요.

따라서 저는 주말 방문객이라면 임시 주차장인 학교 주차장을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임시 주차장 정보를 아래 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구분	위치	이용 가능일
메인 주차장 (P1/P2)	월막교 우안/좌안 일원	축제 기간 내내
임시 주차장 (P3)	청송여자중고등학교	토/일 주말만
임시 주차장 (P4)	청송중고등학교	토/일 주말만

주차장 위치 안내 바로가기 >

주의 : 청송여중고, 청송중고 주차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주차 가능합니다. 평일에 방문한다면 종합문화예술회관(P5) 같은 다른 임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주말에는 학교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 운행이 강화되니, 주차 후 셔틀을 이용해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4. 필수 먹거리 리스트

사과축제에 왔다면 당연히 청송사과를 맛봐야겠죠?

그런데 생사과 외에도 사과를 활용한 이색적인 먹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단 하루 방문 시 줄을 서서라도 꼭 맛봐야 할 사과 푸드와

특산품 리스트를 정리해 봤어요.

배불리 먹고 와도 후회하지 않을, 청송의 맛을 경험해 보세요!

사과 요리 전시판매 :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사과 활용 요리를 경험해 보세요. 사과를 넣은 불고기나 샐러드 등 신선한 조합이 많습니다.
사과 가공품 : 특히 사과 막걸리와 사과 탄산음료는 축제장에서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별미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사과 식초나 사과 한과도 좋은 기념품이 됩니다.
청송 사과 직거래 : 축제장의 가장 큰 장점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즉석에서 구입하고 바로 택배로 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마지막 동선에 맞춰 사과를 구입하고 집에 도착하면 신선한 사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해 두세요.

식당 및 숙박 찾아보기 >

오늘은 단 하루 만에 2025 청송사과축제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략법을 알아봤는데요.

'황금사과를 찾아라', 문체부 장관상이 걸린 '꽃줄엮기' 같은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차 꿀팁과 이동 동선까지

미리 계획한다면 짧은 시간이 전혀 아쉽지 않을 겁니다.

축제가 열리는 용전천 현비암의 고운 단풍과 함께 탐스럽게 익은

청송 사과의 달콤함을 마음껏 누리고 오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축제 기간이 5일인데, 하루만 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이 글에서 제시한 것처럼 체험, 먹거리, 공연 위주로 최적 동선을 짜서 움직이신다면 하루 만에 축제의 핵심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꿀잼-사과난타나 내 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등 특정 시간대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입장료는 무료인가요?

축제장 입장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다만, 사과 티코스터 만들기와 같은 일부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재료비나 운영비 명목으로 유료로 진행될 수 있으니 현장에서 확인해 주세요.

황금사과를 찾는 만유인력 프로그램은 언제 진행되나요?

주요 프로그램 시간은 매년 조금씩 달라지지만, 보통 축제 기간 중 매일 1~2회 정도 진행됩니다. 황금사과를 노린다면, 축제장에 도착하자마자 안내소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일의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청송사과를 현장에서 구매하면 택배 발송도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청송사과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즉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집으로 바로 보낼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무겁게 들고 다니지 말고 택배 서비스를 꼭 활용하세요.

주말(토/일) 방문 시 가장 추천하는 주차 방법은 무엇인가요?

주말에는 축제장 인근의 청송여자중고등학교(P3) 또는 청송중고등학교(P4)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곳은 임시 주차장으로 주말에만 개방되며,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주차 후 이동이 매우 편리하고 빠릅니다.

축제장에서 꼭 맛봐야 할 이색 먹거리가 있나요?

일반 사과 외에도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사과 막걸리, 사과 한과, 사과 떡, 사과 식초 등은 청송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므로 시식 코너를 이용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축제의 주제인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이 주제는 2025년 초에 청송군이 겪었던 산불 피해를 딛고 자연과 지역 사회가 사과처럼 다시 단단하게 익어가고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축제를 통해 청송의 회복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입니다.

마지막 날 폐막 공연은 누가 하나요?

2025년 제19회 축제 마지막 날에는 청송군민 노래자랑과 함께 가수 전유진과 요요미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축제의 흥을 최고로 끌어올릴 만한 라인업이니, 일정이 허락한다면 마지막 날 방문도 고려해 보세요.

축제장 주변에 아이들이 놀 만한 공간이 있나요?

축제장이 용전천 현비암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넓은 공간에 다양한 체험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과 방망이 체험이나 만보기를 활용한 꿀잼-사과난타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에서 신설된 문체부 장관상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문체부 장관상이 신설된 것은 청송사과 꽃줄엮기 대회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적 가치를 지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향후 무형문화재 지정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대회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청송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